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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습진 가려움, 손세정제도 악화 원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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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맨앤민의원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22-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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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린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실내에만 있는 아이들도 답답하고, 그런 자녀들을 돌보는 엄마도 마찬가지인데요. 뒤돌아서면 할일이 덮쳐오니 평소보다 집안일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손에 물 마를 날이 없고, 주부습진이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악화요인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손세정제도 꼽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문가는 "주부습진은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으로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에, 방치하면 더 넓게 번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발생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 후에도 재발 방치를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은 손을 잘 보호하라"고 말했습니다.

주부습진은 대체 왜 생기는걸까요?
주부습진은 손에 생기는 습진 중 하나입니다. 병변이 있는 피부를 통해 여러 물질이 침투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집안일을 하다보면 물을 자주 만지게 되는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 '주부습진'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주부습진은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요인은 물, 비누, 세제, 과일, 마늘, 양파, 당근, 생고기, 식용염료 등 식재료나 고무제품, 플라스틱 제품과 금속 제품, 염색약, 샴푸, 흙이나 화초 등 손으로 만지는 수많은 자극제가 포함됩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이 늘어난 알코올 손세정제도 악화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살균세척제에 포함된 알코올, 계면활성제 성분들은 손의 미생물과 세포벽을 파괴하고 습진을 유발 혹은 악화시킵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손 습진의 원인으로 세정살균제(비누, 주방세제, 손세정제, 세탁세제 등)의 빈번한 사용이 약 45%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자극이 되는 원인에 노출되었다고 모두 주부습진에 걸리진 않습니다. 오히려 알레르기 혹은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더 잘 나타납니다. 혹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주부습진 예방하는 방법은 뭘까?
최선의 예방법은 다른 것보다 손에 물이나 다른 자극제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예 원인을 차단하진 못해도 손에 물이나 다른 자극제가 닿는 빈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하지 말고, 마른 면장갑을 착용한 후,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는 가급적 천연 세제를 사용하고, 손을 씻을 때는 반지 밑에 남은 비누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반지를 뺀 후 씻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과 비누 대신 순한 비누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다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닦고 손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말립니다. 크림이나 연고, 바세린 등의 보습제를 발라주며 피부 보호막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까지 착용했더라도 30분 내로 하던 일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면장갑은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고, 만약 습기가 찬다면 갈아 끼울 수 있게 여러 벌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마치면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고, 평소에도 보습제를 가까이 두고 생활화한다면 주부습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심할 경우 어떤 증상일까?

주부습진 증상은 대부분 양손 손가락 끝에서 시작됩니다. 그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과 염증이 생겨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후 손가락, 손가락 사이, 손등, 심하면 손바닥까지 번져나갑니다.
여기서 더 진행된다면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 또는 피가 배어나옵니다. 이때는 딱지가 앉아 손이 거칠어지고 뻣뻣해져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고 증상이 계속되면 손톱의 변형까지 일으킵니다.
가려움도 심해지는데 자꾸 긁게되면 2차 감염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주부습진은 평소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습진의 정도가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처방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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